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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9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님 경자(2020)년 신년사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님 경자년庚子年 신년사 桓紀 9127年 檀紀 4353年 道紀 150년 서기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아옵니다. 온 천지에 새로운 생명의 기운이 태동하는 동짓날 새벽, 어둠을 밀어내고 떠오르는 밝은 해를 바라보며 지구촌 형제자매들에게 새해 첫인사를 전합니다. 이 땅에 다녀가신 아버지 하느님이신 증산상제님께서는 “동지가 설이니라. 동지 설을 잘 쇠야 하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내일을 향해 내달리기 위해 다시 신발 끈을 고쳐 매면서 무엇보다 우리 자신을 먼저 돌아볼 때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인간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깨닫기 위해 기나긴 구도求道의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진아眞我를 찾기 위해 우리 인류는 숱한 종교의 문을 두드.. 2022. 8. 21.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님 기해(2019)년 신년사 안경전安耕田 증산도 종도사님 己亥(서기 2019)年 신년사 【 핵심 요약 】 격변의 시간을 지나온 우리 앞에 다시 희망찬 새해가 밝아온다. 지난 한 해 우리는 분단 비극의 역사와 상극相克문명의 상징이던 북한 핵무기를 묻어버리려는, 비핵화와 통일의 여정을 다져 왔다. 이제 남북의 화해와 평화의 바탕 위에 새로운 통일시대를 열고 지구촌 온 인류의 밝은 미래를 이루어내는 단단한 초석礎石을 깔아나가야 할 때다. 이를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할 일은 잃어버린 우리의 뿌리, 우리의 역사문화, 우리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것이다. 자연도 문명도 인간도 그야말로 모든 것이 요동치는 대개벽의 시대, 저마다 원시반본原始返本의 도심道心으로 내 뿌리를 바로세우고, 뿌리가 뿜어주는 생명력과 창조력으로 내 삶은 물론 위대한 우주.. 2022. 8. 21.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님 무술(2018)년 신년사 安耕田 증산도 종도사님 戊戌(서기 2018)年 신년사 한민족의 위대한 비전을 찾는 상생의 새해를 축원하며 한 해의 으뜸 날, 동지冬至 새벽 ―. 한겨울 찬 기운과 어제의 묵은 기운을 후드득 털어 내며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떠오른다. 지구촌 일가 전 인류와 개벽일꾼 모든 태을랑에게 무술년의 새 빛, 새 기운이 한없이 무르녹아 내리기를 이 새벽 가장 먼저 기도한다. 무기戊己 한문閈門으로 성큼 들어서는 이 한 해는 한민족 분단역사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절체절명의 험한 전기轉機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개벽기 한반도가, 그리고 온 세계가 갈등과 충돌 끝에 대전쟁의 비극으로 가느냐 상생과 조화의 위대한 평화의 길로 가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 열강이 북핵을 둘러싼 채 하루가 멀다 부딪치고 한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허다한.. 2022. 8. 21.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님 정유(2017)년 신년사 丁酉(2017)年 신년사 안경전安耕田 증산도 종도사님 묵은 어둠을 밀어내며 정유년 새해가 밝아 옵니다. 한민족의 역사와 인류 문명의 바탕에는 삼신상제님을 모시고 하늘-땅-사람도 삼신으로 받드는 삼신신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바탕 위에 사람들은 대자연과 소통하고 수행을 생활화하여 마침내 천지와 하나 되는 참 인간, 태일太一이 되기를 꿈꾸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혼란과 변혁의 중심에는, 자기중심을 잃어버린 심법心法의 문제가 있습니다. 자신에게 내재된 신성神性과 광명을 되찾은 온전한 인간, 큰마음을 쓰는 대인이야말로 묵은 세상을 떨쳐 내고 재세이화, 홍익인간의 위대한 이념을 온 세상에 펼쳐 나가는 역사의 주역입니다. 찬란한 한민족 9천 년 역사를 이끌어 온 주권자도 태일이었습니다. 이제 .. 2022.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