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세상에 오신 아버지 하느님의 가르침으로 인류는 우주가 사계절 시간섭리에 따라 크게 순환하며 인간농사를 짓는 ‘우주 1년’의 크고 신비한 시간 질서에 눈뜨게 되었습니다.1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님 경자(2020)년 신년사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님 경자년庚子年 신년사 桓紀 9127年 檀紀 4353年 道紀 150년 서기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아옵니다. 온 천지에 새로운 생명의 기운이 태동하는 동짓날 새벽, 어둠을 밀어내고 떠오르는 밝은 해를 바라보며 지구촌 형제자매들에게 새해 첫인사를 전합니다. 이 땅에 다녀가신 아버지 하느님이신 증산상제님께서는 “동지가 설이니라. 동지 설을 잘 쇠야 하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내일을 향해 내달리기 위해 다시 신발 끈을 고쳐 매면서 무엇보다 우리 자신을 먼저 돌아볼 때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인간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깨닫기 위해 기나긴 구도求道의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진아眞我를 찾기 위해 우리 인류는 숱한 종교의 문을 두드.. 2022.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