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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전 증산도 종도사님 신축(2021)년 신년사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님 신축(2021)년 신년사 신축辛丑년 동지 새벽, 무엇보다 먼저 모두가 건강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오늘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 병란病亂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고통이 언제 끝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절망만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작금昨今의 이 시련은 우리 인류가 오랫동안 고대해 온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열기 위한 산고産苦인 까닭입니다. 동서의 수많은 성자와 철인, 빛나는 영적 스승들은 인류가 살아온 선천先天의 묵은 세상이 대변혁되어 새 문명이 열릴 것이라고 소리 높여 외쳐 왔습니다. 이들의 소식은 천지의 운행을 주재하시는 천지의 원주인原主人, 곧 아버지 하느님께서 직접 이 세상에 오시어 우주의 새 질서를 여신다는 것이었습니다. 1860년 4월 5일, 조.. 2022. 8. 22.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님 경자(2020)년 신년사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님 경자년庚子年 신년사 桓紀 9127年 檀紀 4353年 道紀 150년 서기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아옵니다. 온 천지에 새로운 생명의 기운이 태동하는 동짓날 새벽, 어둠을 밀어내고 떠오르는 밝은 해를 바라보며 지구촌 형제자매들에게 새해 첫인사를 전합니다. 이 땅에 다녀가신 아버지 하느님이신 증산상제님께서는 “동지가 설이니라. 동지 설을 잘 쇠야 하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내일을 향해 내달리기 위해 다시 신발 끈을 고쳐 매면서 무엇보다 우리 자신을 먼저 돌아볼 때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인간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깨닫기 위해 기나긴 구도求道의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진아眞我를 찾기 위해 우리 인류는 숱한 종교의 문을 두드.. 2022. 8. 21.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님 기해(2019)년 신년사 안경전安耕田 증산도 종도사님 己亥(서기 2019)年 신년사 【 핵심 요약 】 격변의 시간을 지나온 우리 앞에 다시 희망찬 새해가 밝아온다. 지난 한 해 우리는 분단 비극의 역사와 상극相克문명의 상징이던 북한 핵무기를 묻어버리려는, 비핵화와 통일의 여정을 다져 왔다. 이제 남북의 화해와 평화의 바탕 위에 새로운 통일시대를 열고 지구촌 온 인류의 밝은 미래를 이루어내는 단단한 초석礎石을 깔아나가야 할 때다. 이를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할 일은 잃어버린 우리의 뿌리, 우리의 역사문화, 우리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것이다. 자연도 문명도 인간도 그야말로 모든 것이 요동치는 대개벽의 시대, 저마다 원시반본原始返本의 도심道心으로 내 뿌리를 바로세우고, 뿌리가 뿜어주는 생명력과 창조력으로 내 삶은 물론 위대한 우주.. 2022. 8. 21.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님 무술(2018)년 신년사 安耕田 증산도 종도사님 戊戌(서기 2018)年 신년사 한민족의 위대한 비전을 찾는 상생의 새해를 축원하며 한 해의 으뜸 날, 동지冬至 새벽 ―. 한겨울 찬 기운과 어제의 묵은 기운을 후드득 털어 내며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떠오른다. 지구촌 일가 전 인류와 개벽일꾼 모든 태을랑에게 무술년의 새 빛, 새 기운이 한없이 무르녹아 내리기를 이 새벽 가장 먼저 기도한다. 무기戊己 한문閈門으로 성큼 들어서는 이 한 해는 한민족 분단역사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절체절명의 험한 전기轉機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개벽기 한반도가, 그리고 온 세계가 갈등과 충돌 끝에 대전쟁의 비극으로 가느냐 상생과 조화의 위대한 평화의 길로 가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 열강이 북핵을 둘러싼 채 하루가 멀다 부딪치고 한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허다한.. 2022.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