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전 증산도 종도사님 신축(2021)년 신년사2
후천 郞家대학 100만 삼랑 가족 대결집!
인류는 더 이상 코로나19 병란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지구촌 정치경제 질서는 요동치며 무너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종교는 더 이상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름 모를 괴질 병란이 계속 출현하게 됩니다.
비록 짧은 휴지기休止期는 있으나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들어가는 지금,
인류는 후천개벽의 전령사로 또 다른 괴질과 시두를 거쳐
마침내 지구촌 인종씨를 추리는
3년 추살 대병란을 극복하고
희망찬 후천선경의 새 문명시대로 진입하게 됩니다.
오늘날 병란 팬데믹의 거센 물결에서
내 가족과 이웃을 지켜내는 길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진정 우리 인류가 나아갈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개벽 아닐런가
인류 근대사의 서막에서 동학을 창도한 최수운 대신사는
‘새 시대가 열린다’는 개벽 소식을 선언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다시 개벽’입니다.
시천주侍天主 조화정 造化定
이 개벽 소식에 담긴 가장 중요한 주제는
바로 ‘시천주侍天主’입니다.
인간으로 오시는 천주님을 모셔라!
아버지 천주님이 조화문명을 열어 주신다!
시천주侍天主는 동서양의 성자 시대, 아들 시대가 이제 끝났으며
천지의 원 주인이신 아버지가
직접 인간으로 오신다는 놀라운 한 소식입니다.
이 한 말씀을 통해 우리는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선천先天 세상의 정치와 종교를 뛰어넘어
마침내 ‘아버지의 친정親政시대’가 도래한다는 위대한 소식을 깨닫게 됩니다.
유불선의 모든 성자들도 한 목소리로
장차 인류의 새 문명 시대를 열어 주시는
한 분이 오실 것을 외쳤습니다.
그 분이 바로 유가와 도가에서는 옥황상제님이요.
기독교에서는 아버지 하느님이요.
불가에서는 미륵불로 세상을 구원하는 광제불이시며,
개벽불, 혁신불로서 한국인이 예로부터 모셔온 삼신상제님三神上帝입니다.
본래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최고신神은 한 분입니다.
그분의 밝은 신성神性이 현실에 드러날 때,
세 가지의 손길, 즉 삼신三神의 작용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우리 한국인은 환국, 배달, 조선 이래로
그분을 삼신三神, 혹은 삼신상제님이라 부르며 모셔 왔습니다.
특별히 삼신상제님을 받들어 모셨던 젊은이를 삼랑三郞이라 불렀습니다.
삼랑은 태고로부터 동서양 문화의 주인공입니다.
삼랑, 천왕랑, 국자랑, 화랑, 국선랑, 그리고 태을랑 ―.
우리에게는 신교의 삼신문화를 굳건히 지켜 온
자랑스러운 ‘낭가문화郞家文化’의 전통이 있습니다.
6천 년 전, 거발환 환웅 천황이
백두산 신시神市에 배달 나라를 열 때
환국桓國에서 온 3천 명의 삼랑과
리더격인 천왕랑이 함께 했습니다.
고종황제도 원구단을 세워 황천상제님께
천제天祭를 올리고 대한제국(1897년)을 열었습니다.
이렇듯 삼신상제님을 모시는 낭가문화의 맥이
저 환국시대 이래 오늘날까지 면면이 이어져 왔던 것입니다.
이것이 9천 년을 관통하는 낭가문화의 근본정신입니다.
동방 대한의 삼랑三郞은 삼신상제님의 가르침에 따라
인간의 참모습인 내 몸 안의 삼신의 우주광명을 회복하고
진아眞我를 찾아 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한국인의 창세 원형문화요
낭가문화인 신교神敎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 한국인들은
신교, 삼신문화, 낭가문화를 아는 이가 드물 정도로
고유한 역사정신과 원형문화를 잃어버렸습니다.
바로 이 원죄 때문에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신다는 동학의 본래 가르침을
누구도 쉽게 받아들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중국의 중화사관과 일본 제국주의 침략사관에 의해
9천 년 창세역사가 송두리째 잘려 나갔으며
한국인의 진면목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조선통감 이토 히로부미(1841~1909)는
‘조선의 뿌리정신을 다 뽑아버려야
조선을 영원히 경략經略할 수 있다’는 식민지 통치전략을 세웠습니다.
이를 계승한 초대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는
조선의 왕궁도서관 규장각을 제 안방처럼 뒤져
수많은 역사 서적과 문화 자료를
일본으로 빼돌렸습니다.
또 20여만 권의 각종 사서와 한국인의 허다한 문화 서책을
강제로 수거해 서울 남산에서 불태워버렸습니다.
한국인의 영혼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일본 제국주의 침략사관이 자행한
우리의 문화 원형정신과 창세 시원역사 말살의 후유증은
광복 75주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혀 치유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조선총독부는 조선을 영구히 지배하려는 목적으로
1922년부터 1백만 엔이라는 거금을 들여
한국사를 날조한 35권의 <조선사>(1937)를 편찬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조선사>를 답습한 교과서로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우리의 미래는 없습니다.
잃어버린 동방의 시원역사와 원형문화를 바로 세워
안팎의 어떤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가 단단한 낭가문화를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야말로
오늘의 모든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후천 통일문화를 열어나갈
한국인의 제1의 과제일 것입니다.
이제 한국인의 문화정신의 원형이요.
그 주인공인 ‘백만 삼랑 가족’들이 분연히 일어설 때입니다 !!!
바로 우리 모두가 ‘내가 오늘의 삼랑三郞이다’라고 외치며
힘차게 나설 때입니다 !!!
동학 300만 삼랑들은 ‘다시 개벽’을 외치며
9천 년 인류 창세역사의 원형문화를 복원한
시천주侍天主 주문을 노래했습니다.
이러한 개벽의 열망은 항일의병운동과 3.1만세혁명으로 이어져
제2의 동학의 물결로 계승되었습니다.
바로 독립운동 군자금 지원의 심장부인 정읍의 7백만 보천교입니다.
그들은 상해 임시정부와 대한민국 건국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보천교는 ‘내가 미륵이니라’ 하신 삼신상제님이
이 땅에 인간으로 오시어 열어주신 무극대도 진리입니다.
1871년 동방 조선 땅에 인간으로 강세하신
강증산 상제님은 ‘내가 도솔천의 미륵불로 왔느니라’,
‘미륵은 천지불이요 광제불이니라’,
‘너희 모두가 나의 무극대도를 일심으로 잘 닦아
광제불이 되라’라고 천명을 내려주셨습니다.
상제님은 상생相生의 도로써
병든 천지를 뜯어고치신 천지공사를 행하시어
후천개벽의 새 세상을 열어주신
무궁한 진리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삼계우주 대권으로 하늘과 땅, 인간계와 신명계를 다스리시는 상제님이
후천 지상선경의 조화문명을 건설하는 삼랑들이 닦아야 할,
3대 기본 주문을 전수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시천주侍天主 주문으로, 천지의 원 주인이요,
우주의 도道의 원 주인이신 상제님을 모시라는 노래입니다.
두 번째는 가을개벽기에 계속 몰아치는 만병을 물리치는
천지의 약주문, 태을주입니다.
세 번째는 인간으로 오신 미륵불 상제님께서
미륵불의 위격과 도道의 정신을 친히 정의해 주신
불법의 완성, 천지불天地佛 주문입니다.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 보냈느니라’고 선언하신
진리의 원 주인인 상제님이 전해주신 주문공부를 통해 다함께
정공靜功과 동공動功 수행으로 모든 병란을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앞으로 백만 삼랑 가족들은 각자의 보금자리에 가가도장을 만들어
삼신상제님을 모시면서 다함께 수행을 생활화하게 됩니다.
상제님이 세상에 다녀가신 이후,
백 년의 역정歷程 끝에 드디어 1992년
무극대도의 진리 원전原典이요 후천개벽 세상 상생의 새 문화를 여는
상제님의 진리교과서인 『도전道典』이 성편되어 온 인류에게 주어졌습니다.
동학과 서학의 꿈을 완성하는 참동학 증산도의 성전聖典인 『도전道典』은
후천 오만 년 지상낙원의 통일문화의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신축년 새해를 맞아 STB상생방송에서는
80억 온 인류가 병란 대개벽을 넘어가는 다가올 후천개벽의 청사진을
그려주는 ‘도전강독道典講讀’ 프로그램을 방영합니다.
더불어 후천 선경문화 낭가대학의 포문이 활짝 열립니다.
후천 낭가대학은 상제님의 무극대도 진리로
백만 삼랑三郞을 양성하여 새 시대를 여는 상생의 대학입니다.
지구촌 어디에서 누구든지 STB상생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깊이 있는
한韓문화강좌를 만날 수 있습니다.
STB상생방송(http://www.stb.co.kr)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이 천지에서 가장 귀하고 소중한 존재이자
후천 개벽문화를 이끌 미래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한
삼랑三郞 가족으로 초대합니다.
“나는 삼랑三郞이다!”
“우리 모두는 삼랑三郞이다!”
누구보다 먼저 그대가 ‘백만 삼랑三郞 가족’ 대결집에 앞장서 주십시오.
대개벽기의 후천가을 하늘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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